Multimedia

[기사] 유영재 교수의 멀티모달 AI 연구소 - 연세대에는 ‘초거대 AI 학생’이 다닌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조회 작성일 24-06-26 10:13

본문

dcd703d3ec7bda7857faffad15f78b82_1716941780_0704.jpg

(왼쪽부터) 한승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학부, 김세진·이승빈·임승원·손예진·이재혁·전재현 연세대 AI융합대학원생, 유영재 연세대 교수, 오기영 AI융합대학원생.

 
학생이 만드는 초거대 AI ‘아카라마’…연세대 멀티모달 AI 연구소
‘AI 연대생’ 만들어 학교 생활 도와…의대생·홍보대사로 확장
대학에서 하기 힘든 700억 파라미터 이상 초거대 학습 ‘눈길’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초거대 인공지능(AI)를 만드는 연구실이 있다. 700억 파라미터(70B) 이상의 초거대 AI 학생 ‘아카라마’를 만드는 연세대 멀티모달 AI 연구소다. 연세대 학생들이 만드는 대형언어모델(LLM) ‘아카라마’는 연세대 축제인 ‘아카라카’와 메타 오픈소스 모델 ‘라마3’ 명칭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일반적으로 대학에서 700억 파라미터 이상의 LLM 모델을 직접 만드는 곳은 드물다. 흔히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 연구소와 협업을 해야 가능한 일이다. 연세대 멀티모달 AI 연구소는 현재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LLM을 만들고 있다. 학생들로만 이뤄진 그룹이 직접 LLM 모델을 만지고 구축한다는 점에서 타 연구실과 차별된다.

이 연구소에서 만드는 대형 LLM 모델의 컨셉은 ‘AI 학생’이다. AI 학생 ‘아카라마’는 학내 데이터와 학생 말투를 학습해 마치 연세대 학생처럼 만들어진다. 모든 교내 정보를 알고 있고, 안내한다. 모르는 문제, 심지어 코딩까지 제안 해줄 수 있는 ‘똑똑한 연세대 AI 학생’으로 연세대 학생증도 있다.

학생들과 함께 거대 AI 모델을 만들어 보자는 아이디어는 지난해 연세대로 온 신임 교수 머릿속에서 나왔다. 유영재 연세대 인공지능융합대학 조교수는 학생들이 LLM 구축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그는 “대학에서 최초로 하는 초거대 AI를 ‘AI 학생’ 컨셉으로 만들어가고 있다”며 “학생들이 LLM 구축 역량을 갖출 수 있게 하는 것이 이 프로젝트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도 거대 모델을 훈련 시킨 경험이 있는 인재를 높게 평가하고 있다. 연구실에서는 메타 오픈소스 라마3를 파인튜닝(미세조정)해 거대 모델을 만들고 있다. 미국에서는 LLM 프로젝트 경험이 있는 인재를 1급 AI 인재로 보고 연봉을 높게 올려주기도 한다. 유 교수는 “미국에서는 거대 모델 훈련 경험이 있으면 연봉 상승이 크다”며 “국내에서는 LLM를 다루는 경험을 쌓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 “젊은 교수와 학생들이 뭉쳤다”

유영재 교수는 지난해 3월 연세대에 임용된 젊은 교수다.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박사를 취득하고 AI2 mosaic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미국 시애틀 앨런 인공지능 연구소(Allen Institute for AI, AI2) 협력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학생들도 LLM 구축에 굉장한 열의를 보이고 있다. 김세진 인공지능학과 통합과정생은 “큰 사이즈 모델을 만져볼 수 있는 기회가 학계에서는 많이 없다”며 “컴퓨팅 자원이 풍부한 일부 기업체에서만 할 수 있는 거대 모델 구축에 참여할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