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과학과

비전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컴퓨터과학과는 컴퓨터과학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1988년 이과대학 전산학과로 신설되었다. 응용학문 및 공학계열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하여 1996년 공과대학으로 이전하였으며, 4차산업혁명 등 인공지능 중심 패러다임을 선도하고 학내외 융합연구 및 융합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인공지능융합대학으로 새롭게 출범하였다. 본 학과는 40년 이상 컴퓨터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인재를 배출하고, 세계적 수준의 핵심 연구 및 융합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현재 약 200명 내외의 석·박사 과정 대학원생, 그리고 24명의 교수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컴퓨터과학과 교육의 핵심은 정보화 및 인공지능 사회의 리더로서 국가와 인류 발전에 공헌할 세계적 수준의 컴퓨터과학 및 소프트웨어, 인공지능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있다. 이러한 교육의 핵심은 창의적 사고력과 현실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통찰력을 함양하고, 구체적인 컴퓨터 분야 능력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연구분야

컴퓨터과학의 연구 분야는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통한 문제해결의 기반이 되는 자료구조, 알고리즘 분석, 컴퓨터 이론이 있다. 컴퓨터시스템 분야에서는 컴퓨터 하드웨어의 기반이 되는 컴퓨터 구조, 최신 GPU와 매니코어 아키텍처, 고성능컴퓨팅과 분산처리 시스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운영 체제, 시스템소프트웨어, 컴파일러 및 프로그래밍언어 분야 역시 컴퓨터과학의 핵심을 이룬다. 플랫폼 연결과 통신을 담당하는 컴퓨터네트워크와 인터넷, 5G/6G 모바일 통신, 사물인터넷(IoT)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블록체인과 정보보안 기술은 시스템과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안정한 통신을 위한 필수 연구 분야로 부상하고 있다. 데이터 중심 사회의 핵심으로 데이터베이스,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및 텍스트 마이닝 등 데이터사이언스 분야도 컴퓨터과학의 주요 축을 형성하고 있다. 4차산업혁명을 이끄는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 딥러닝, 멀티모달 인공지능, 자연어처리(NLP) 기술은 현대 컴퓨터과학의 중심이며, 이와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컴퓨터 그래픽스, 멀티미디어 처리,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기술, 브레인 컴퓨팅,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등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 역시 미래를 선도할 핵심 연구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진로

컴퓨터과학은 미래 사회의 정보산업, 데이터 산업, 인공지능 산업 등 핵심 기술 분야를 선도하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인력에 대한 수요는 물론, 인간 사회의 다양한 분야와 미래 사이버 공간 전반에 걸쳐 컴퓨터과학 기술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예를 들어, 자율주행차량의 핵심 알고리즘 및 머신러닝 기술, 로봇산업에서의 인지 및 이동 기술, 헬스케어 산업의 다양한 분야에서 컴퓨터과학 기반의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기술이 필수적으로 적용되고 있다. 컴퓨터과학과 졸업생들은 다양한 분야로 진출하여 활약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대학교 교수,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관련 연구소·기업체 연구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구글, 애플, 메타 등 국내외 주요 대기업 연구개발 인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경영 및 시스템 적용 관련 컨설팅 업체에도 진출하고 있다. 또한 다음커뮤니케이션, 버추얼텍, 쏘카, 바이브 등 스타트업 창업 기업, 자율 시스템, 양자컴퓨팅, 로봇공학 등 최신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이론 개발과 실용화에 기여하는 연구자로서 활약하고 있다. 이 외에도 공무원(기술고시) 및 변리사 등으로 진출하여 다양한 산업에 걸쳐 지속적으로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기술 혁신과 지식 재산권 보호를 위하여 핵심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4단계 BK21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컴퓨터과학과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고 인공지능 기반 미래 컴퓨팅 분야에서 글로벌 최상위 연구 집단으로 도약하기 위해, 문제 정의형 핵심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BK21)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본 사업을 통해 인재 육성, 미래 사회 변화 대응형 연구 활성화, 사회문제 해결 중심의 산학협력 강화, 세계적 수준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